
제70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를 기념한 뷰티 제품 '셀인펙트 미스코리아 에디션 DDD팩'이 지난 22일 본선 현장에서 처음 공개됐다. 대회의 이름과 이미지를 단 단순 협찬 제품이 아니라, 미스코리아 IP를 활용해 공동개발한 제품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셀인펙트를 운영하는 데일리랩스는 미스코리아 대회 주관사 글로벌이앤비와 손잡고 이번 제품을 선보였다. 데일리랩스는 앞서 미스코리아 서울·경기·인천 지역대회에 이어 본선까지 공식 협찬사로 참여했다. 양측은 70주년을 맞은 미스코리아의 브랜드 자산과 K뷰티를 결합하기 위해 ‘미스코리아 IP’를 활용한 뷰티 제품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첫 결과물이 DDD팩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DDD팩은 내용물을 미리 적신 일반 마스크팩과 달리 건조된 시트에 물이나 액상을 부으면 에센스가 활성화되는 방식을 적용했다. 데일리랩스는 이 방식으로 방부제를 넣지 않고 유효성분을 담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피부 부담을 낮춘 데일리 케어용 ‘1일 1팩’을 겨냥했다.
제품 공개와 함께 기부 소식도 뜻깊다. 데일리랩스는 본선 당일 DDD팩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장애인 오케스트라에 기부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신제품 홍보와 사회공헌을 한 자리에서 연결한 셈이다.
데일리랩스 브랜드 총괄 김소현 상무는 “방부제 없는 건조 시트 활성화 기술로 독자적인 제품력을 완성하는 데 공을 들였다”며 “지속 가능한 아름다움과 사회적 가치를 함께 모색하는 자리에서 피부 건강에 집중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어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이어 “장애인 오케스트라 후원이라는 나눔의 가치까지 더해 일상 속에서 선한 영향력을 계속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셀인펙트는 기존 제품으로 해외 시장도 두드리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첫 제품인 ‘셀인펙트 트리플 마스크팩’은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판매 700만장을 넘어섰다. 중국 틱톡인 더우인(Douyin)에서는 ‘브랜드 성장상’을 수상했다. 데일리랩스와 글로벌이앤비는 이번 DDD팩을 시작으로 미스코리아 IP와 K뷰티 기술을 결합한 후속 제품도 내놓을 계획이다.
70년 동안 ‘한국의 미’를 선발해온 미스코리아가 이제 무대 밖으로 영역을 넓힌다. 왕관과 드레스에 머물던 미스코리아의 이름이 K뷰티 제품으로 거듭나고 있다.